겹받침 읽기

  ㄵ, ㄶ, ㄻ, ㄼ, ㅄ을 비롯한 겹받침은 둘 다 이어서 소리내기도 하고, 하나만 소리내기도 한다. 겹받침을 어떻게 소리내는지 알아 보자.


(1) 이어서 소리냄


  겹받침으로 끝나는 낱말 뒤에 홀소리로 시작하는 토씨(조사), 씨끝(어미)가 오면 이어서 소리냈다.

  ◆ 닭 + 을 : [달글] (○) - [닥을] (×)
  ◆ 값 + 을 : [갑슬] (○) - [갑을] (×)
  ◆ 넓은[널븐], 넓어[널버], 넓게[널께], 넓고[널꼬]


(2) 끊어서 소리냄



  ◆ 값있는[가빈는](○)-[갑신는](×)
  ◆ 값어치[가버치](○)-[갑서치](×)


(3) 언제나 ㄹ만 소리냄

  ◆ 넓다[널따], 넓소[널쏘], 넓지[널찌]

  ※ ‘앉다’ 등도 첫받침을 소리낸다.


(4) 언제나 ㅂ만 소리냄

  ◆ 밟다[밥ː따], 밟소[밥ː쏘], 밟지[밥ː찌]
  ◆ 밟는[밥ː는], 밟게[밥ː께], 밟고[밥ː꼬]


(5) ㄱ 발음 : 맑다[막따], 맑소[막쏘], 맑지[막찌]

(6) ㄹ 발음 : 맑은[말근], 맑게[말께], 맑고[말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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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방문자 2009/04/20 20:36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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