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 ~던

  '~든(지)'는 가리지 않거나 차이가 없어 보이는 것들을 나열할 때 쓰는 씨끝(어미) 또는 도움토씨(보조사)로 쓰인다.

  '~던(지)'는 지난 일을 생각할 때 쓰는 씨끝(어미)이고, 토씨로는 쓰이지 않는다.

  '~든'/'~던'은 혼동하기 쉽지만, 이 둘을 구분해 쓰면 문장의 뜻을 더 잘 전달할 수 있다.

  • 그 사람이 알 모르 내가 알 바 아니다. (O, 씨끝)
  • 그 사람이 알 모르 내가 알 바 아니다. (X)

  • 지 가지 내 마음이다. (O, 씨끝)
  • 지 가지 내 마음이다. (X)

  • 이것이 저것이 모두 괜찮다. (O, 도움토씨)
  • 이것이 저것이 모두 괜찮다. (X)

  • 누구지 예외가 될 수 없다. (O, 도움토씨)
  • 누구지 예외가 될 수 없다. (X)

  • 함께 공부하 때가 엊그제 같다. (O)
  • 함께 공부하 때가 엊그제 같다. (X)

  • 시험 문제가 얼마나 어렵지 손도 대지 못했다. (O)
  • 시험 문제가 얼마나 어렵지 손도 대지 못했다. (X)

  • 어른도 아이였 시절이 있다. (O)
  • 어른도 아이였 시절이 있다. (X)

보람말 : 던지, 든지, 씨끝, 어미, 조사, 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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