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세병관(국보 제305호)의 내삼문(內三門)인 지과문(止戈門)은 인조 24년(1646년)에 삼도수군통제사 김응해가 세웠다. 일제 시대에 헐렸다가 1967년에 복원되었다고 한다. 지과(止戈)는 전쟁을 그친다는 뜻이다. 위 사진들은 2012년 2월의 모습을 담고 있다. 지금은 지과문 옆에 옛 성축을 발굴하여 근대에 쌓은 성축을 조선 시대 방식으로 복원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관련 기사 : 통제영 지과문 옆 성축 400년 전 형태로...
BCM70015 칩을 쓴 브로드컴(Broadcom)의 크리스탈 HD 디코더(CrystalHD Decoder, AW-VD920H)는 노트북의 Mini PCI-Express(미니 PCI-e) 단자에 들어간다. 2010년에 잠깐 노트북에 달아서 써 보았다. 이 장치는 저사양 넷북에서도 H.264 영상처럼 CPU 부하가 많이 걸리는 영상 처리를 도와서 부드럽게 볼 수 있게 해 준다. 노트북의 미니 PCI-Express 단자는 무선랜카드가 끼워져 있을 때가 많다. 단자가 하나뿐이...
나주에서 열리고 있는 2012 국제농업박람회(2012.10.5~10.29)에 전시된 국화 분재들이다. 국화는 여러해살이풀이어서 겨울이면 땅 위의 줄기가 말라죽고 뿌리에서 다시 싹이 난다. 흔히 분재라고 하면 소나무처럼 오래 사는 나무로 만든 것이 떠오르므로, 국화 분재는 생각하지도 못했다. 그런데 국화도 줄기에서 꽃이 피는 때를 잘 조절하면 나무처럼 된 줄기를 오래 살려 분재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전시장에는 여러 빛갈...
나주에서 열리고 있는 2012 국제농업박람회(10.5~10.29)의 유기농업관 안에는 갯벌에 사는 칠게 붉은발농게, 짱뚱어, 갯지렁이를 볼 수 있는 갯벌 체험 공간이 있다. 갯지렁이는 흙 속에 들어가서 볼 수 없었지만, 붉은발농게와 칠게와 짱뚱어가 흙 밖에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칠게(학명 : Macrophhtahlmus japonicus)는 우리나라 갯벌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종이다. 맞는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칠게의 '칠...
이 영상은 스타크래프트 줄거리에서 테란이 프로토스의 외계 함대와 처음으로 맞닥뜨리는 모습을 그렸다. 블리자드 회사가 아니라 개인이 만든 영상이다. 테란의 식민지인 차우 사라 행성은 사람들 모르게 저그로 오염된다. 이를 알아챈 프로토스 의회는 태서더가 이끄는 프로토스 원정 함대에게 차우 사라를 파괴하여 저그를 막게 한다. 차우 사라의 테란인들은 영문도 모른 채 프로토스 함대의 공격을 받는다. ▣ 더 자세한...
텍스트큐브에서 Footnote 플러그인으로 주석(각주)를 달면, 아래처럼 본문에 들어간 주석 보람 때문에 본문의 줄간격이 보기 흉하게 벌어지곤 한다. 이는 <sup> 태그로 들어가는 위첨자 각주 보람에 본문과 같은 줄간격이 반영되기 때문에 나타난다. 위첨자의 줄간격을 줄이면 이를 바로잡을 수 있다. 블로그 스킨에 들어가는 스타일시트 파일(style.css 등)에 다음을 끼워 넣어 준다. sup {line-height:1em;} 1em은 줄간...
셈틀 본체에는 5.25인치나 3.5인치 장치들이 들어가는 칸(베이)에 나사를 적게는 4개에서 많게는 8개까지도 채우곤 한다. 그런데 내가 쓰던 본체 가운데 하나는 5.25인치 장치에 채울 나사를 넣는 홈이 뒤쪽에만 2개가 있고 앞쪽에는 전혀 없었다. 그 동안 이 본체는 5.25인치 장치를 많이 달지 않고 써서 괜찮았지만, 하드랙을 더 넣으려고 하면서부터 나사를 더 채울 수 없는 것이 신경 쓰이는 문제가 되었다. 아무래도 뒤쪽...
1977년에 외솔 최현배의 손자 최동식은 요즈음에 쓰이는 2벌식 배열과 비슷한 배열을 쓴 수동 타자기를 개발하였고, 1980년대 초에 '외솔 타자기'라는 이름으로 상용 제품을 내놓았다. 두벌식 수동 타자기에 들어간 한글 배열의 뿌리는 1969년에 정부가 지정한 전신 타자기용 두벌식 표준 자판에 있다. 1970년대부터 쓰인 표준 네벌식 수동 타자기는 정부가 자판 배열을 먼저 확정했고, 한·영 겸용 기능 등을 덧붙여 개발하기...
SK텔레콤 회선을 쓰는 손전화(휴대전화) 가입자는 티월드(tworld) 누리집을 통하면 대리점에 가지 않고도 기기를 바꿀 수 있다. 여기에서는 011, 016, 017, 018, 019로 시작하는 이른바 01x 전화번호를 그대로 쓸 수 있게 같은 2세대 CDMA 제품(애니콜 계열 SCH-S510 → 팬텍 계열 IM-S390)으로 기기를 바꾸는 과정을 예로 들어 설명한다. (앞서 올린 글이 있지만, 글쓴이도 자주 헛갈릴 만큼 티월드의 차림표 구성이 많이...
옛 표준 4벌식 자판은 정부가 1969년에 수동 타자기의 표준 배열로 정했던 자판 배열이다. 이 자판은 요즈음 흔히 쓰이는 2벌식 표준 자판과 비슷한 데가 많지만, 글을 치는 방식은 꽤 다르다. 표준 네벌식 타자기는 첫닿소리/끝닿소리와 '받침 붙는 홀소리'/'받침 안 붙는 홀소리'를 다른 글쇠로 넣는다. 받침(끝닿소리)를 따로 넣는 것은 3벌식 자판과 같고, 받침이 붙고 안 붙고에 따라 다른 홀소리 글쇠를 누르는 것은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