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무른연모/C, C++2009/01/22 10:11by 팥알malloc와 calloc의 함수 원형은 다음과 같다. void *malloc(size_t size); void *calloc(size_t num, size_t size); malloc는 할당할 메모리 크기를 바이트 단위로 전달받고, 할당된 공간의 값들은 바꾸지 않는다. calloc는 메모리 크기를 두 값으로 나누어 전달받으며, 할당된 공간의 값을 모두 0으로 바꾼다. 그래서 배열을 할당하고 모두 0으로 초기화해야 할 때는 calloc를 쓰면 편하다. 아래 세 문장은 int형 변수...
말글2009/01/14 15:07by 팥알'-세요'는 꾐꼴(청유형)이면서 높임을 나타내는 맺음끝(종결어미)이다. 꾐꼴 문장의 임자말(주어)은 높이는 대상이면서, 이 말을 듣는 사람이다. 그래서 임자말을 생략하곤 한다. "좋은 하루 되세요."는 언뜻 보면 어색하지 않은 것 같지만, 생략된 임자말과 토씨(조사)를 붙여 보면 어딘지 어색하다. ① (아무개님은) 좋은 하루(가) 되세요. ② (아무개님은) 좋은 사람이 되세요. ③ 좋은 하루(를) 보내세요. 첫 문장은 듣는...
말글2009/01/03 22:05by 팥알'멀다'는 시간상으로나 공간상으로 거리가 떨어져 있음을 뜻한다. ◆ 산 정상까지 가려면 아직 멀었다. ◆ 집까지 가는 길은 무척 멀다. ◆ 정류장까지 이제 멀지 않다. '머다'는 '멀다'의 준말이다. ◆ 아무리 머다 해도 언젠가는 도착하겠지. ◆ 사흘이 머다 하고 찾아 왔다. '머지않다'는 한 낱말로 굳어서 사전에 그림씨(형용사)로 올라간 말이다. '머지않다'는 주로 '머지않아'라는 꼴로 쓰여 시간상 오래지 않음을 뜻한...
말글2008/12/25 14:32by 팥알'~든(지)'는 가리지 않거나 차이가 없어 보이는 것들을 나열할 때 쓰는 씨끝(어미) 또는 도움토씨(보조사)로 쓰인다. '~던(지)'는 지난 일을 생각할 때 쓰는 씨끝(어미)이고, 토씨로는 쓰이지 않는다. '~든'/'~던'은 혼동하기 쉽지만, 이 둘을 구분해 쓰면 문장의 뜻을 더 잘 전달할 수 있다. 그 사람이 알든 모르든 내가 알 바 아니다. (O, 씨끝) 그 사람이 알던 모르던 내가 알 바 아니다. (X) 오든지 가든지 내 마음이다....
말글2008/12/25 12:37by 팥알'으로(써)'는 수단, 재료, 방법을 나타내는 토씨(조사)이다. "~함으로(써) -하다."는 임자말(주어)의 행위 덕분에 결과가 이루어졌다는 뜻이 담겨 있다. 임자말의 행동을 나타내는 '~함으로(써)'의 씨줄기(어간)에 그림씨(형용사)가 들어가면 어색한 표현이 된다. ◈ 돈이 넉넉함으로써 걱정이 없다. (X) ◈ 나는 열심히 일함으로써 성공을 바란다. (O) '~므로'는 까닭을 나타내는 씨끝(어미)이다. 움직씨(동사)와 그림씨(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