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오만원권
찍그림/여러 가지
2009/06/23 16:14
은행에서 5만원권으로 돈을 찾았다. 기념으로 사진이나 찍어 두려는데 사진기는커녕 카메라폰도 없어서 가장 화질이 나쁜 노트북 카메라로 찍으니 화질이 저 모양이다.
앞면은 위조 방지용 홀로그램 때문에 도안보다 실물이 더 산만해 보인다. 앞의 숫자 5과 마지막 숫자 0이 위조 방지 홀로그램과 겹쳐서 정신 없을 때는 자칫 5천원권과 헷갈릴 것 같다. 앞면에 비해 뒷면은 너무 훵해 보인다. 도안의 깔끔함은 새 만원권보다 못해 보이고, 그림은 과거에 나왔던 신사임당 우표의 그림보다 떨어져 보인다. 돈이 꼭 예쁘고 깔끔해야 좋은 건 아니겠지만, 신사임당을 내세운 지폐치고는 어쩐지 기대에 못 미친다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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