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경기까지 취소하게 만든 4월의 눈

  2010년 4월 14일 광주를 비롯한 남부 지방에 때아닌 눈이 내렸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지 않아 쌓이지는 않았지만, 거센 바람이 함께 불어서 무척 쌀쌀한 날씨였다.

  광주에서는 오후 5시 무렵부터 내리기 시작한 거센 눈발 때문에 6시 30분에 시작할 예정이던 기아(KIA)와 두산의 프로야구 경기가 취소되었다. 4월에 국내 프로야구 정규경기가 비가 아닌 눈 때문에 취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사상 처음으로 '강설 취소'라는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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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정규경기 강설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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