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ilmBy 님이 제안하신 기호 배열 수정 방안에 바탕하여 신세벌식 P2 자판(https://pat.im/1136)의 몇몇 기호들의 자리를 바꾸고 몇몇 배열 요소들을 바꾸었습니다.

  바꾼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난 3월 17일에 예고한 내용과 같습니다.)

  • 기호 3개( " · ; )의 자리를 바꿈
  • 말줄임표(…)를 넣음
  • 오른쪽 윗글 자리에 따로 있던 홀소리 ㅡ, ㅜ, ㆍ를 뺌
    (오른쪽 ㅡ, ㅜ가 있던 자리는 사용자 정의로 필요한 기호를 넣거나 응용 배열을 만들 길을 터 두기 위한 예비 영역으로 남김)

  오른쪽에 따로 들어간 홀소리 3개를 뺐지만, 모아쓰기를 할 때의 한글 타자 방법은 예전과 같습니다.

  놓치기 아까울 만큼 좋은 수정 방안을 제안해 주신 AFilmBy 님께 다시 한 번 깊이 감사 드립니다.

 

 

(1) 기본 배열

신세벌식 P2 자판 (기본 배열)
신세벌식 P2.ist

(날개셋 입력기 유형 파일)

 

(2) 기호 확장 배열

신세벌식 P2 자판 (기호 확장 2단 배열표)

신세벌식 P2 자판 (기호 확장 2단 배열표)

신세벌식 P2 + 기호 확장.ist

(날개셋 입력기 유형 파일)

복잡한 3단/6단 기호 확장 배열표 펼치기


 

(3) 예외 낱자 조합을 통한 옛한글 입력 방안

예외 낱자 조합을 통한 신세벌식 P2 옛한글 입력 방안
2018/04/14 19:11 2018/04/1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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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세기 2018/04/19 20:25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안녕하십니까 팥알 님? 그간 잘 지내시고 계신지요?
    신세벌식 P2 자판의 기본 기호 배열이 바뀌었군요, 더 좋아진 것이 느껴집니다.
    마침 세모이 2018 자판에서도 기호를 바꾸려고 하는데 이번에 변경하신 신세벌식 P2 자판의 기호 배열과 호환이 되도록 변경을 해도 괜찮을지 여쭐 수 있을까요?

    • 팥알 2018/04/19 20:40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네, 당연히 괜찮습니다.
      제가 생각해 낸 것도 아니고 따로 특허 낼 계획도 없으니, 부분 배열이나 수정 방안(발상)을 차용하는 것에 허락이 필요하지 않고 제가 허락할 자격도 없습니다.
      저도 세모이 자판과 다른 신세벌식 자판들도 같거나 비슷한 기호 배열로 맞추어 가면 좋겠다고 속으로 생각하고 있었고, 기호 배열을 서로 맞추는 일이 세벌식 자판의 표준화나 규격화를 이루기 위한 기초 작업이 될 수 있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 신세기 2018/04/19 21:23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이렇게 말씀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도 자판의 표준화나 규격화를 위해서 같거나 비슷한 기호 배열을 서로 맞추어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일교차가 심한데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밤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2. 사라오름 2018/05/09 15:43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안녕하세요, 팥알 님.
    일이 있을 때만 들르게 되네요.
    말로만 듣던 랜섬웨어에 걸려서 데이터하드를 날렸어요.
    컴퓨터로 먹고 사는 직업이 아닌데도 한 며칠 멘붕상태였습니다.

    딱히 의견은 없습니다.
    이 글을 보고 나서야 따옴표를 윗글쇠로 넣을 수 있다는 걸 알았거든요. 헣

    요즘엔 두벌식 자판을 일부러 외우는 중입니다.
    최소한 더듬거리지는 말아야 겠다는 생각인데요.
    자충수를 두는 게 아닌지 모르겠어요. 손이 워낙 느려서.
    팥알 님은 자판 여러 개 다루실 텐데 헷갈리지 않으세요?

    • 팥알 2018/05/10 02:16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누구든 상상하고 싶지 않을 만큼 골치 아픈 일을 당하셨네요.
      랜섬웨어는 백업 말고는 뾰족한 대책이 없어서 차라리 디스크 손상이 낫겠다 싶던데, 도움 드릴 방법이 마땅하지 않아서 안타깝네요. 어떻게든 잘 해결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이전에 제안한 배열은 많이 있지만, 거의가 개선판을 만듦에 따라 폐기 수순에 있습니다. 지금 주로 쓰는 건 신세벌식 P2뿐입니다. 공세벌식을 비롯한 다른 배열들은 실사용을 포기했습니다.

      저도 배열이 헷갈리는 문제가 걸려서 주로 쓰는 배열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 있기가 힘듭니다. 잠깐씩 날개셋이나 온라인 한글 입력기로 다른 한글 자판을 시험 삼아 쓰더라도 화상 자판 기능에 기댈 때가 많습니다.

      애초부터 자판 배열 수정 작업을 오래 끌 생각은 없었고, 실사용할 배열은 혁명을 꾀하기보다는 안정된 기틀을 잡고 이미 쓰이던 것을 수선하는 선에서 마무리하려고 했습니다. 더 모험을 꾀하면 제 몸이 못 버틸 것 같고, 작업이 늘어지는 것에 따른 마음의 짐도 큽니다. 그래서 이제는 되도록 과감한 시도를 피하고 한 배열에 정착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나중에 다른 배열을 궁리한다면 그 때는 실사용보다 실험에 무게를 둘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번에 바꾼 기호 배열처럼 개선안은 언제든 나올 수 있으니 미래는 장담 못합니다.

  3. 순신 2019/01/28 22:33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안녕하세요.
    신세벌식 P2 자판을 알게 돼 집에서 사용중입니다. 허나 일터에서는 맥-모하비버전-을 사용하는지라 신세벌식 P2 자판을 사용할 수 없어 안타깝습니다.

    세벌식을 오랫동안 사용하고 조합형글꼴도 만들어 사용할만큼 글입력에 관심이 많아 방문, 인사드립니다. 멋진 자판, 잘 쓰겠습니다.

    • 팥알 2019/01/30 01:07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신세벌식 P2 자판보다도 세벌식 전반에 대한 관심에 감사 드립니다.

      오늘날에 세벌식 자판 배열을 고치기도 하고 널리 쓸 수도 있는 것은 지난날부터 세벌식 글꼴, 세벌식 부호계 들에 얽힌 자산들이 쌓여 온 덕분입니다. 맥 OS에서 어려움이 있는 것은 저도 안타깝지만, 윈도우와 리눅스에서라도 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시는 분들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세벌식 생태계를 가꾸는 데에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지는 않겠지만, 정보나 생각을 알리는 쪽으로 힘을 기울이려 합니다.

  4. 방랑자 2019/04/12 11:12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안녕하세요 신세벌 p2를 사용한지 거의 3년쯤 되가네요..

    잘쓰고 있고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러 글 남겨요~

  5. rani 2019/04/17 12:26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https://drive.google.com/open?id=1gMERGNg37m7bdZIzOeuEHvGGR_DsXNfE

    데비안9에서 사용하기 위해 floor 님의 copy4 ppa 에서 libhangul 파일을 구글드라이브에 올려 두었습니다. 세 개의 파일을 a, b, c 순서대로 차례대로 설치하면 됩니다. 그리고 나비 입력기를 기본으로 설치하고 선택하면 잘 됩니다.

    ~$ su ; apt install zenity im-config nabi ; im-config -n hangul

    로그아웃 & 재로그인 후에 나비 트레이에서 p2를 선택해 주면 데비안9에서도 p2 사용이 문제가 없네요. 크롬에서도 한글입력이 아주 자~알 됩니다. 예전에는 안 됐지요 :)

    단, copy4의 libhangul파일이라지만 최신 3beol ppa 파일과 20170816~7 날짜 차이가 없는데 위 본문의 m 자리에 말줄임표가 들어간 것과 같은 수정은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냥 쌍따옴표 (") 그대로 적용되어 있어요. 18.04에서도 해당하는 내용이 p2에는 수정이 안 되어 있는 듯 합니다.

    우쨋거나! 두벌식도 혼용하고, 두벌식이 은근 빠른 저인데요. 근데 왠지 모르게 승차감이랄까 편안함이랄까, p2를 찾게 됩니다. floor 님이 ppa 업그레이드 중단하시면, 이후 우분투와 데비안 판올림 되면 어떻게 되는 거지? -_- 싶은 걱정이 드네요.

    • 팥알 2019/04/17 13:05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답글을 일찍 못 달았네요.
      자료와 정보 감사 드립니다.

      쌍따옴표 자리 바꾸고 말줄임표를 새로 넣은 배열은 2018년 4월에 확정했기 때문에 그 무렵까지 나온 자료들에는 반영이 안 되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다행히 여러 분들이 도와 주셔서 P2을 널리 쓸 수 있는 환경이 조금씩 마련되어 왔고, 지금 상태에 이른 것도 기적 같은 일입니다. 하지만 더 많은 사람들에게 쓰이지 않아서 지원 문제가 불안한 건 사실입니다.

      아직은 의견을 더 들으면서 배열을 시험·연구하는 단계를 거칠 필요가 있어서 별다른 보급 활동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딱지 배부 같은 활동으로 시작하여 차츰 사용자를 늘리는 활동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 자판안을 사용자의 자율 선택에 맡겨 경쟁시키다가 나중에 다수가 택하는 쪽에 집중하는 방향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글문화원 쪽에서 알리는 계획이나 소식이 없다면, 2020년대에는 사용자 또는 배열 제안자 차원에서 작게나마 독자적으로 움직일 필요는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은 생각뿐이고 꾸준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고민 거리입니다.

    • rani 2019/04/18 17:02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개인적으로 과격한하고 올인적인 것 보다는... 두벌식 대체나 세벌식 통합같은 거창한 것 보다는 소소하게 알리고 블로그도 유지하시며 유저도 모이는대로 즐겁고 편안하게 쓰이고 나아간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별하고 과학적인 배열보다는 (위 본문의 특문 수정은 좋았지만) 그냥 기존의 공세벌 유저를 최대한 끌어모을 수 있는 (공세벌을 최대한 끌어안은) 무던하고 쉽고 비슷한 배열이 개인적으로 공적인 배급이라면 가장 알맞을 것 같습니다. (물론 세모이님의 특별한 배열 역시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요즘 자주 쓰이는 넷유머로 원효대사 해골물이라고 ^^; 프로그래머, 소설가 아닌 일반인은 두벌식이 좋은 선택이라 해도 무리는 없으니까요. 생각대로 만족하든 지속적으로 변화시키든 기존의 것을 쓰던 새로운 것을 시도하던...

      기업이 후원하는 프로젝트야 엄청냐 추진력이 있겠지만, 오픈소스계는 메인테이너가 넉넉한 마음으로 느릿느릿 게으른듯 하서도 끊김은 없이 꾸준한 거북이 같은 경주 방식이 좋아보이더군요.

    • 팥알 2019/04/18 20:01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구구절절 옳은 말씀입니다. '꾸준한 거북이'라는 말이 특히 와닿네요. 그 동안 어려운 가운데도 세벌식 생태계가 이어질 수 있었던 건 '꾸준한 거북이' 역할을 해 주신 분들의 도움과 도전이 모인 덕분이겠죠.

      신세벌식 자판이 3-90, 3-91 자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공세벌식 자판의 전철을 밟아서는 안 되겠기에 조급한 마음이 생기기는 하지만, 실은 서두른다고 해서 높은 현실의 벽을 넘을 묘안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자판 배열을 다루는 일에 한가한 막간이 있다는 것은 좋으면 좋았지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이를테면 자판 배열을 쓰고 있는 사람들이 바라는 바를 글로 정리하는 작업도 갑자기 하려면 막막할 수 있는데, 너무 일찍 바쁜 활동을 벌이면 그런 쪽에서 세밀한 부분을 놓칠 수 있는 것이 염려되는 점입니다. 지금은 여러 사람이 꽉 짜인 계획대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줄 여건도 되지 않으니, 일을 벌이더라도 차근차근 할 수밖에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