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노컷뉴스》,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최순실게이트'」, CBS 스마트뉴스팀 김성기 기자
  (2016-10-25 16:21, http://v.nocutnews.co.kr/?news=4967)

비선실세 국정 개입 의혹이 최순실 게이트로 이어지기까지
{진경준 → 우병우 → 안종범 → 재단법인 미르 / K-스포츠 → 최순실 → 정윤회 → 정유라 → 차은택}

  • 2016년 7월 18일 진경준 검사장이 구속됨주1
  • 7월 18일 조선일보는 "우병우 민정수석의 처가(妻家) 부동산을 '넥슨'이 5년 전 1326억원에 사 줬다"고 보도함
  • 7월 26일 TV조선은 "청와대 안종범 수석, 문화재단 미르 500억원 모금 지원"했다고 보도함
  • 8월 17일 MBC는 "이석수 특별감찰관주2이 조선일보 기자에게 감찰 내용을 흘렸다"고 보도함
  • MBC 보도에 대하여 청와대 김성우 홍보수석은 "중대한 위법 행위이고 묵과할 수 없는 사항으로 국기를 흔드는 일"이라고 이석수 특별감찰관을 비판함
  • 8월 18일 '선데이저널 USA'가 "구체적 증거는 없지만 청와대 내에 파다한 최순실 배후설이 정황상 설득력 있다"고 보도함주3
  • 8월 26일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유력 언론인이 2011년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호화 접대를 받았다"고 말함
  • 8월 29일 접대 받은 언론인이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이라고 공개되고 이석수 특별감찰관은 사직함
  • 9월 20일 '한겨레'가 K스포츠 재단 인사에 최순실이 직접 관여한 정황을 보도함.주4 이 때부터 미르 재단K스포츠 재단의 비리 의혹이 크게 터지고 최순실이라는 이름이 거론되기 시작함
  • 미르 재단은 2015년 10월 27일 설립됐고, K-스포츠 재단은 2016년 1월 13일에 설립됨
  • 미르 재단 초대 이사장 내정에 차은택 전 창조경제단장의 입김이 갔다는 의혹이 있음
  • 미르 재단과 K-스포츠 재단은 전경련 소속 30개 기업들에게 486억원과 288억원의 출연금을 받은 과정에서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간여한 의혹이 불거짐. 전경련 부회장(이승철)은 자발적으로 기금을 냈다고 함
  • K-스포츠 재단 정동구 초대 이사장은 설립 한 달 만에 사퇴하고, 제2대 이사장은 최순실이 단골로 가던 스포츠 마사지 사장인 정동춘이 맡음
  • 두 재단의 창립 총회 회의록이 (복사해서 붙여 넣은 것처럼) 거의 흡사하고, 설립 허가를 하루 만에 받음 (149개 재단 법인 가운데 하루만에 허가 받은 곳은 미르와 K-스포츠까지 합쳐 6곳이고, 설립 허가는 평균 27일 걸림)
  • 최순실은 1970~1980년대에 박근혜와 '새마음봉사단', '육영재단'을 함께 운영한 멘토였던 최태민 목사의 다섯째 딸임. 박근혜(현 대통령)와 친분을 쌓고 40여 년 동안 가족처럼 지냄
  • 1998년 박근혜가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정계에 등장했을 때 보좌관이 최순실의 전 남편인 '정윤회'임
  • 정윤회는 2014년 문건 파동의 중심이었음
  • 청와대 인사에 최순실 입김이 작용함
  • 2016년 10월 20일 국회 대정부질분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우병우 민정수석의 민정비서관 발탁과 윤전추 행정관의 청와대 입성도 최순실과의 인연이 작용했다는 얘기가 있다"고 말함
  • 2014년 문건 파동 때 박관천 전 행정관은 "우리나라 권력 서열 1위는 최순실, 2위가 정윤회, 박근혜 대통령은 3위에 불과하다"고 말함
  • 이화여대는 2014년 승마를 체육특기생 지원 종목으로 넣어서 정유라 특혜 입학 의혹을 삼
  • 2013년 한국마사회컵 전국승마대회에서 정유라가 준우승함. 경찰은 판정 시비가 났다고 경찰이 점수 낮게 준 심판을 조사함. 문제부는 승마협회를 상대로 특별 감사했는데 문체부(문화체육관광부) 실무진은 "승마협회뿐 아니라 정씨 쪽에도 문제가 있다"고 결론 내렸는데 사건 조사 담당한 문체부 국장과 과장이 공직에서 물러남
  • 정유라는 학교에 출석하지 않았는데 학점이 모두 B 이상 나옴. 이화여대가 2015년 9월 실기 우수자 학생들의 최종 성적을 절대평가로 최소 B학점 이상 주는 내규를 만들었기 때문
  • 2016년 2월 유럽의 승마 전문지 《유로드레사지》(Eurodressage)는 삼성이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위해 독일 승마장을 샀다고 보도함. 삼성이 정유라를 지원하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지만 삼성은 부인함. 실은 승마장은 문구류 회사 '모나미'가 28억원에 인수했고, 모나미는 승마장을 인수하기 전인 1월에 삼성전자에게 99억 원대 일감을 받음주5 주6
  • 정유라 입학/출석에 의혹이 불거지면서 이화여대 학생들과 교수들이 진상 규명을 요구하자, 10월 19일 이화여대 총장과 교무위원 44명이 사퇴함
  • 차은택 : 가수 싸이의 '행오버' 뮤직 비디오 감독. 박근혜 정부 들어 인천 아시안 게임 계·폐회식 영상 감독과 밀라노 엑스포 영상 감독 등을 맡음. 현 정부에서 창조경제추진단장과 문화창조융합본부 단장(고위공무원 '가'급 , 1급 공무원)을 역임하여 업계에서 '문화계의 황태자'로 불림
  • 미르 재단 춤벌 당시 임원진이었던 김형수 연세대 교수 등 6명 선임에 차은택의 입김이 작용한 의혹이 있음
  • 감종덕 전 문체부 장관, 이동수 KT 전무, 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임명에 차은택이 관여한 의혹 있음
  • 현대차, KT 등 대기업들이 차은택에 일감 몰아주기 의혹 있음
  • 국민체조 일환으로 만들어진 '늘품체조' 개발과 홍보 영상 제작에 차은택 개입 의혹 있음
  • 창조경제혁신센터 17곳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한 회사가 차은택의 회사인 것으로 드러남. 경쟁 입찰을 피하려고 쪼개기 편법 계약을 했다는 의혹 있음
〈주석〉
  1. 일반인은 얻기 어려운 비상장 기업 '넥슨'의  주식 80만 1500주를 받아 126억원에 처분해 37억9853만원 차익을 챙김. (《한겨레》, 「진경준 검사장 ‘수상한 38억 주식대박’」,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37119.html) back
  2. 우병우 민정 수석에 대하여 조사하고 있었고, 미르 재단과 K스포츠재단의 모금 비리도 조사하고 있었음 back
  3. 《선데이저널》, 「미르 문화재단-K스포츠재단 1000억대 모금…청와대 안종범 수석 둘러싼 미스터리 추적back
  4. 《한겨레》, 「K스포츠 이사장은 최순실 단골 마사지 센터장」,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761796.html back
  5. 《경향신문》 2016.9.23., 『최순실 딸 승마 독일연수, 삼성이 지원』,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9230600175 back
  6. 《시사위크》 2016.10.13., 『최순실 딸과 승마장, 모나미는 왜?』, http://www.sisaweek.com/news/articleView.html?idxno=80188 back
2016/10/26 02:54 2016/10/26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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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세벌 2016/10/28 01:19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세벌식 타자기와 관련 없는 글도 올라오는군요...

    • 팥알 2016/10/29 00:38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세벌식과 관련 없는 글이어서 서운하셨나요?
      한쪽 주제에 너무 공들이다 보니 실속 없이 머리가 무거워져서 좀 쉬어 가려고 합니다.

    • 세벌 2016/10/30 07:00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서운하지 않아요. :) 세벌식 관련 이야기보다 머리가 더 무거워 질 것 같은데요? 오늘도 좋은 하루!!!

  2. 참신성 2016/10/29 20:29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정말.. 어찌 이리 복잡한지..

    이건 뭐, 말도 안 나오는 상황이네요.

  3. 팥알 2016/10/30 13:31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세벌식 자판에 관심 있는 분들께 혹시라도 언짢게 비치지 않을까 해서 정치나 종교 쪽 이야기는 웬만하면 꺼내지 않고 있었는데, 이 일은 아무 말 없이 넘어가기에는 너무 어처구니 없네요.

    박근혜 대통령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종교 세력에 둘러싸여 있다는 이야기가 이미 2012년 대통령 선거 무렵에도 돌았습니다. 훨씬 전에 알려진 사실이었지만 뜬소문이겠거니 넘긴 분들이 많았을 겁니다. 어찌 되었든 대통령을 앉히고 뒤에서 조종하고 있는 이상한 세력에 온 나라가 놀아나고 말았습니다. 이제야 그들의 움직임에 꼬리가 밟혀서 실체가 아주 조금 드러났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