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선 상갈역 연장 개통 첫날
전철/수인분당선
2012/12/01 18:15
오늘(2012. 12. 1) 연장 개통한 분당선 상갈~망포 구간의 첫 관문인 상갈역에 들렀다.
타는 곳에 큰 기둥이 많이 보이는 것이 역의 특징이라면 특징인 것 같다. 다음해(2013년)로 곧 예정하고 있는 분당선 망포역~수원역 구간 연장에 대비한 듯한 표지판도 눈에 뜨였다.
아직 상갈역은 안내판, 자동 계단(에스컬레이터)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서 아직 작업 중이었다. 역이 낯설고 잘 달린 안내판마저 보이지 않아서 그런지, 역 직원이 손님들에게 길을 알려 주는 모습을 더러 볼 수 있었다.
분당선과 신분당선이 만나는 정자역에서 상갈역까지는 분당선으로 약 20분이 걸렸다. 같은 길을 버스나 자가용차로 오갈 때는 출퇴근 시간대나 주말에 잘못 걸리면 신갈~죽전 쪽에서 막혀 1시간 가까이 걸리기도 하는데, 지하철로 다니면 도로에서 보내는 시간을 아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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