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대통령이 함께 불렀던 '님을 위한 행진곡'
이런저런 이야기/정치
2009/06/03 20:35
영상 출처 : http://www.raywings.com/64
악보 출처 : http://everyoung.ne.kr/bbs/zboard.php?id=80anni&sc=on&no=345
추억 박물관에 영원히 모셔 두어야 좋을 노래지만,
요즈음은 이 노래가 점점 현재 진행형이 되는 것 같아 씁쓸하다.
외국인이나 정신지체장애인까지도 시위 현장에만 있으면 구타하고 연행하는 모습이
선량한 시민들을 폭도로 몰았던 80년 5월보다 나을 게 무엇일까.
새 날은 참 힘들 게 왔지만, 기약 없이 지나가 버렸다.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 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동지는 간 데 없고 깃발만 나부껴
새 날이 올 때까지 흔들리지 말자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
깨어나서 외치는 뜨거운 함성
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
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
한 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동지는 간 데 없고 깃발만 나부껴
새 날이 올 때까지 흔들리지 말자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
깨어나서 외치는 뜨거운 함성
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
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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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묻은개 2011/01/02 20:29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왜 우리나라 똥묻은 개들은 겨묻은개한테 막 욕을할까..
지들도 똑같은 행동 다 하면서. 피해자인척들좀 하지말았으면...
군대가기전 민중가요도 좋아하고 사회운동 참 좋아했는데... 군대갔다와서 중립으로 변했어요.
하이바 너머로 보이던건 정의롭게 투쟁하는 시위대가 아닌... 언론사 카메라 사각지대에서 갠세이나 해대는 간사하고 약삭빠른 인간들이었습니다.
자칭 진보언론이라는 것들은 의경들 맞고있을때는 셔터 한번도 터지더군요. 낙오되어 끌려가서 옆에서 복날 개패듯이 시위대가 패고 있어도 진보언론들은 우리들 방배날 가는것(솔직히 갈리지도 않습니다. 요즘껀)만 간간히 찍데요.
한~참 맞다가 잡으라고 명령 내려오면 그때서야 셔터가 막 터지는데 눈을 제대로 뜰수가 없어서 시위대한테 장비 뺏기고.. 기자분들이랑 편먹은줄 알았네요.
내가 의경출신이라서 꼭 경찰측이 잘했다는것은 아닌데... 제발좀 시위하는분들 깨끗한척 하지마세요.
착한척좀 하지말라구요 ㅋㅋ 역겹습니다. 시위하는분들한테 당한거 여기다 쓰면 댓글 꽉채워서 100개는 넘을듯.
에휴 이쪽이나 저쪽이나 그게그거지. 좀 중립적으로 세상좀 봅시다.
옛날에 즐겨듯던 곡이라 한번 들어볼려고 하다가 머리에 피좀 쏠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