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배란다 창문틀에 핀 버섯(?)

  아파트 배란다 창호의 바깥쪽에 영지버섯(?)처럼 보이는 것이 피었다.

  얼핏 보면 새똥이나 괴생명체라는 생각이 들 만도 하지만, 점점 몸집을 키우며 자라는 버섯 같아 보인다. 불그스름한 곳에서는 스스로 빛을 내는 느낌도 드는 데도 있다. 버섯이 맞다면 무슨 버섯인지는 알고는 싶은데, 똑같아 보이는 버섯은 찾지 못했다. (혹시 아시는 분 계시려나요?)

아파트 배란다 창문 밖에 핀 버섯 ①
아파트 배란다 창문 밖에 핀 버섯 ②
아파트 배란다 창문 밖에 핀 버섯 ③
아파트 배란다 창문 밖에 핀 버섯 ④
아파트 배란다 창문 밖에 핀 버섯

  산에서는 더러 볼 수 있는 버섯 종류일 것 같다. 실내가 아닌 실외이지만, 창호 공사를 한 지 그리 오래되지는 않은 곳이어서 버섯이 피었다고 하면 좀 당황스러운 일이기는 하다. (우리집은 아님)

덧붙임:

  아래는 똑같지는 않지만 비슷해 보이는 데가 있어 보이는 점균류에 관한 글이다.

덧붙임 (2024.8.28) :

  위의 찍그림에서 보이는 것은 버섯이 아니라 창호의 마감 부위에서 실리콘을 뚫고 새어 나온 우레탄폼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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