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다 이마트 할인 쿠폰을 주는 국민은행 적금 상품
KB국민은행에서 달마다 이마트 할인 쿠폰을 준다고 하는 'KB쿠폰북적금 with 이마트'라는 적금 상품이 눈에 띄었다.
6월 15일까지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어떤 쿠폰을 어떤 조건으로 쓸 수 있는지에 대한 설명이 궁금했지만, 가입하지 않은 채로 상품의 약관과 설명만 보아서는 가입/혜택에 관한 조건을 정확히 알 수 없었다. 그래서 일단 적금에 가입해서 더 자세한 내용을 살펴 보았다.
적금을 가입한 뒤에라도 마미데이터 서비스에 가입해서 자산을 등록해야 우대 금리(1%)를 받을 수 있다. 최대 금리가 4%라고 하지만, 우대 금리가 전혀 없는 기본 이율은 1.4%이다.
가입 기간은 여섯 달(6개월)이고, 휴일을 뺀 영업일마다 1000원 이상 적금하는 것이 조건이다. 가입할 때에 1000원~30만원을 넣을 수 있고, 날마다(영업일마다) 1000원~13043원을 자동으로 이체되도록 설정할 수 있다. 비과세종합저축으로 가입할 수도 있다.
가입 절차를 마치면 이마트 7000원 할인 쿠폰이 곧바로 나온다. 이 할인 쿠폰은 다시 가입하는 방법으로 더 받을 수 없다. 5만원 이상 결제할 때 쓸 수 있고, 유효 기간은 2022년 6월 30일이다.
주의사항이 있다.이마트 오프라인 대형 매장에서만 할인 쿠폰을 쓸 수 있고, 이마트몰 · 이마트 트레이더스 · 이마트24 ·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는 쓸 수 없다. 사용 기간이 지나면 교환/환불 때문에 다시 결제할 때에 쿠폰을 다시 쓸 수 없고, 쿠폰을 중복해서 쓸 수도 없다.
주류, 담배, 도서, 상품권, POSA카드(기프트카드), 종량제봉투/장바구니와 임대매장, 문화센터, 푸드코트의 상품은 할인 쿠폰을 쓸 수 있는 금액을 셈할 때에 제외된다.
가입한 뒤에는 영업일에 빠짐없이 적금한 다음달 1일에 5천원 할인 쿠폰이 나온다. 7만원 이상 결제할 때라는 조건이 붙는다.
이마트 대형 매장에서 한꺼번에 많은 물건을 사는 사람이라면, 적금 이자보다 3만 2천원 어치 할인 쿠폰에 더 관심이 쏠릴 수 있다. 하지만 이마트 대형 매장을 이용하더라도 물건을 적은 액수만 사는 사람이면, 5만원 또는 7만원 이상 물건을 사야 하는 조건 때문에 할인 쿠폰이 그림의 떡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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