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부리황새 (유럽황새)

홍부리황새 (유럽황새, European white stork)

  홍부리황새는 유럽황새(European white stork)라고도 불리는 황새(학명: Ciconia ciconia boyciana)의 아종이다. 유럽에서 번식하고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에서 월동하는 철새이다. 동아시아의 황새는 부리가 검은데, 홍부리황새(유럽황새)는 부리가 붉다. 암수가 색이 같고, 번식기에 암수가 함께 둥지를 튼다.

  한국에서는 마지막으로 남았던 야생 황새 한 쌍이 수컷은 1971년에 밀렵꾼의 총에 맞아 죽고, 암컷은 동물원에서 보호받다가 1994년 8월에 숨을 거둬 멸종했다.

  그 뒤로 한국의 야생 황새는 없었는데, 2008년에 새만금에서 발견된 홍부리황새 한 쌍(한겨레: 홍부리황새 첫 발견 - 2008.10.5)은 2007년 8월 6일에 전주 동물원에서 놓아준 것이라고 한다.

  황새는 울음관이 발달하지 않아서 울음소리를 거의 내지 못하나, 주로 번식기에 부리를 부딛어 소리를 내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마지막 동영상)

홍부리황새 (European white stork, Western white stork)

  • 학명: Ciconia ciconia
  • 분류: 황새목(Ciconiiformes) 황새과(Ciconiidae)
  • 키: 100~125cm, 몸무게: 2.3~4.5kg
  • 날개 길이: 53~63cm, 날개를 펼쳤을 때 155~200cm
  • 먹이: 곤충, 가재, 어류, 개구리, 도마뱀, 뱀, 들쥐
  • 분포: 유럽, 아프리카 북부, 아시아 서부
  • 사는 곳: 호수가 많은 평야, 경작지, 인가 부근
  • 산란: 4~5월 (한 배에 3~5개, 33~34일 만에 부화)

홍부리황새 (유럽황새, European white stork)
홍부리황새 (유럽황새, European white st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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