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판 | 첫소리 | 가운뎃소리 | 끝소리 | 합계 |
|---|---|---|---|---|
| 남한 두벌식 표준 | 14 + 5 | 12 + 2 | 0 | 26 + 7 = 33 |
| 북조선 두벌식 국규 | 14 + 5 | 12 + 2 | 0 | 26 + 7 = 33 |
| 공병우 세벌식 3-90 | 14 + 0 | 16 + 1 | 9 + 12 | 39 + 13 = 52 |
| 공병우 세벌식 최종 | 14 + 0 | 16 + 1 | 9 + 18 | 39 + 19 = 58 |
| 안마태 세벌식주1 | 10 + 0 + (8) | 10 + 0 + (5) | 10 + 3 + (8) | 30 + 0 + (21) |
현대 한글은 닿소리 14자주2, 홀소리 14자주3를 기본 낱자로 쓴다.
남한과 북조선에서 쓰는 두벌식 자판은 기본 28자에서 'ㅒ, ㅖ'를 뺀 26자를 영문 쿼티(qwerty) 자판의 알파벳 26자 자리에 배열했다.

공병우 세벌식 최종 자판 (출처: 위키백과)

공병우 세벌식 3-90 자판 (출처: 위키백과)
반면에 공병우 세벌식 자판은 글쇠 수가 50개를 넘어서, 쿼티 자판의 숫자 및 특수기호 자리까지 한글 낱자가 차지한다. 그래서 공병우 세벌식 자판은 숫자와 특수기호 배열이 영문 자판과 다르다. 공병우 세벌식 최종 자판은 현대 한글에 쓰이는 겹받침까지 모두 배당하여 영문 자판의 일부 특수 기호를 쓸 수 없다.

안마태 세벌식 자판 (그림 저작권: 김국)
안마태 세벌식 자판(안마태 소리 글판)은 기본 낱자를 최대한 이용하여 세벌식이면서도 글쇠 수가 꽤 적다. 맨 윗 단의 숫자와 특수기호 배열은 영문 자판과 같고, 전환 글쇠는 옛낱자를 넣을 때만 쓴다. 아래에서부터 첫째 단은 끝소리가 차지하고, 둘째 및 셋째 단은 첫소리(왼쪽)와 가운뎃소리(오른쪽)가 차지한다. 두 글쇠를 함께 누르는 겹낱자가 21개나 있다.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두벌식 자판 (표준, 국규 공통)
- 글쇠 수가 적음
- 큰 틀의 배열이 단순함
- 숫자, 특수기호 배열이 쿼티 자판과 같음
공병우 세벌식
- 글쇠 수가 가장 많음
- 숫자 배열이 쿼티 자판과 다름
- 특수기호 배열이 쿼티 자판과 다름 (390 자판은 맨 윗단 기호 배열이 대체로 비슷하지만,주5 최종 자판은 전혀 다름)
- 모아칠 수 있음 (선택 사항)
안마태 세벌식
- 세벌식 가운데 글쇠 수가 가장 적음
- 현대문은 전환 글쇠를 누르지 않고 입력할 수 있음
- 여러 글쇠를 함께 누르는 모아치기를 함
두벌식 자판은 단순하면서 글쇠 수가 적어서 처음 접하는 이가 익히기 좋다. 반면에 세벌식 자판은 받침을 구분하므로, 글쇠 수가 많아서 두벌식보다 익숙해지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공병우 세벌식은 숫자와 특수기호 배열 때문에 두벌식과 쿼티 자판에 익숙한 이가 적응하기 어렵다. 글쇠 수가 가장 많아서 학습 시간이 가장 오래 걸린다. 맨 윗단까지 한글 글쇠가 차지하여 운지 거리(손가락을 움직이는 거리)가 가장 길다.
안마태 세벌식은 세벌식 가운데 글쇠 수가 적고, 전환 글쇠를 누르는 비율이 가장 적다. 맨 윗단의 배열은 쿼티 자판과 같아서 공병우 세벌식보다 두벌식을 쓰던 이가 적응하기에 더 좋다. 독특한 타자법 때문에 처음에 훈련이 필요하고, 모아치기를 할 수 있는 입력기에서만 쓸 수 있다. 운지 거리는 공병우 세벌식보다 짧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