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구성역 출입구 · 개표구 주변 모습과 요금 · 통로 안내문들 (2024.6.30)
GTX-A 구성역이 개통한 다음날인 6월 30일의 GTX-A 구성역 모습입니다
새로 생긴 구성역 4번 출구가 GTX-A를 타는 곳으로 곧장 내려가는 출입구입니다. 5번 출구는 아직 공사가 끝나지 않아서 이용할 수 없습니다. 이미 있던 1~3번 출구는 수인분당선 개표구로 이어집니다.
GTX-A와 수인분당선 역의 내부에 환승 연결 통로가 마련되어 있으므로, 선 · 후불 교통카드를 쓴다면 이미 있던 1~3번 출구로 내려가도 GTX-A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하지만 1~3번 출구의 기계에서 GTX-A 1회용 승차권을 살 수 없으므로, 아래처럼 GTX-A 1회권은 4번 출구 쪽에서 표를 산 뒤에 이용해 달라는 안내문이 있습니다.
GTX-A 노선은 2024년 3월 30일에 수서역-성남역-동탄역이 먼저 개통했고, 구성역은 6월 29일에 뒤늦게 개통했습니다. 구성역 공사 중에 암반을 만나서 공사가 늦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지상 출입구에서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계단을 2번은 거쳐야 비로소 아래와 같은 개표구를 볼 수 있습니다. 위에 보이는 엘리베이터는 에스컬레이터처럼 비스듬히 내려갑니다.
개통한 다음날이었고 일요일 밤이었던 것치고 이용객은 많아 보였습니다.
그 동안 구성역은 경부고속도로 서쪽으로 곧장 넘어다닐 수 있는 길이 없었습니다. 구성역 북쪽의 좀 떨어진 곳에 동서를 넘나들 수 있는 일방통행 보행자 우선 통로가 있기는 한데, 차와 사람이 다니지만 한꺼번에 다닐 수 없는 토끼굴을 두 번 지나야 합니다. 이 길은 평소에도 위태위태한데, 물난리에는 특히 위험한 곳입니다. 서쪽 지역에서 구성역을 오가는 마을버스 노선도 없어서, 구성역 서쪽 너머에서는 수인분당선을 이용하려면 가까운 구성역을 두고 북쪽의 보정역이나 오리역으로 가는 것이 나을 수 있는 형편이었습니다.
GTX-A 5번 출구는 구성역 서쪽을 오가는 요긴한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조감도를 보면 5번 출구는 지상과 엘리베이터로 이어질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래처럼 통로 공사가 끝나지 않아서 철문으로 막혀 있습니다. 5번 출구 통로 공사는 2024년 12월에 끝낼 예정이라고 합니다.
구성역 서쪽에서 구성역으로 버스가 오가는 모습은 용인 플랫폼시티 공사가 꽤 진행된 뒤에 볼 수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어린이, 청소년, 장애인 · 유공자, 경로 할인을 받으려면 교통카드를 이용해 달라고 나와 있습니다. GTX는 장애인과 노인도 운임 할인은 되지만 무임으로 탈 수는 없습니다. 서울 지역에서 쓸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는 GTX를 탈 때에는 쓸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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