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86 셈틀에 더 붙이면 좋겠다 해서 노리다가, 2~3년 전 쯤에 옥션에서 운 좋게 얻었던 겁니다.
8비트 램을 4개씩 한 조로 구성하므로 용량이 16MB입니다.
80386이 한창 날릴 때였다면 요새 기가급 램과 값어치가 맞먹었겠죠.


아래는 현대램처럼 보이는데 확실한지 모르겠습니다.
현대반도체가 언제 생겼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의심스럽네요.


386치고는 엄청난 램 자원(4x4MB+4x1MB=20MB)을 이용해서 윈도95를 띄워 본 화면입니다.
CPU 성능은 어쩔 수 없지만 램빨 덕에 그렁저렁 화면이 넘어갑니다.
CMOS 충전지가 수명을 다 해서 한 번 켤 때마다 하드디스크 정보를 넣어 줘야 하는데, 전지는 구했어도 감히 납땜을 하지 못해 놀리고 있습니다.
아래아한글 돌리려고 1메가에서 4메가로 늘린 적이 있었는데,
사람 욕심은 역시 끝이 없다고 32MB 램에 코프로세서까지 손에 넣고 싶은 맘이 굴뚝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