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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걸이: 세벌식-3-91-공병우-최종-자판이-나온-배경과-문제점에 달린 최근 덧글/걸린글 목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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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적어도 한 발은 느린 뒷북 블로그</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16 Oct 2025 04:06:04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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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벌님의 덧글</title>
			<link>https://pat.im/991#comment68217</link>
			<description>한글과 나 공병우 1994 이런 책은 어디서 보셨나요? 헌책방에서도 구하기 어려울텐데...
3-91 수동타자기도 있었나보죠? 

&amp;quot;세벌식최종&amp;quot;이라는 용어는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용어라는데 동의합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그렇게 쓰고 계셔서 바꾸기 쉽지 않을 듯하네요. &amp;quot;공병우세벌식최종&amp;quot; 또는 &amp;quot;391자판&amp;quot;등오로 부르면 좋을텐데...</description>
			<author>세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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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pat.im/991#comment</comments>
			<pubDate>Wed, 26 Dec 2012 07:31: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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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팥알님의 덧글</title>
			<link>https://pat.im/991#comment68218</link>
			<description>《한글과 나 공병우》는 한글문화원에서 설문조사에 답한 사람에게 나누어 준 소책자입니다.
한글문화원이 나누어 준 다른 소책자에 여러 사람의 글이 모여 있는 것과 달리, 공병우 박사님의 짧은 글들이 모여 있고 공한체를 비롯한 세벌체로 쓰여 있습니다.
공병우 박사님의 글은 &amp;#039;남산에 끌려 갔던 이야기&amp;#039;처럼 자서전이나 다른 한글문화원 소책자에 나왔던 글을 짤막하게 다시 실은 듯한 내용이 많고(아마 PC 통신 게시판에 올라온 글인 듯), 마지막에 3가지 3-91 자판 배열이 나와 있는 것이 다른 곳에서 찾기 어려운 귀중한 자료 같습니다.
세벌님은 세벌식 자판 위키를 만드는 분이니,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혹시 개인적으로 사본을 만들면 세벌님께 보여 드리겠습니다.

3-91 자판을 쓴 타자기는 보지 못했고, 3-90 자판과 비슷한 배열을 쓴 수동 타자기를 세종대왕기념관에서 보고 인터넷에 올라온 다른 제품 사진으로도 보았습니다.

3-91 자판 이름은 이미 널리 쓰이는 이름을 바꾸기는 어렵더라도, 관심 있거나 연구하는 사람들끼리라도 바꾸어 부른다면 언젠가 좋은 쪽으로 바뀌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적어도 자판이 언제 나왔는지만 잘 알려진다면, &amp;#039;최종&amp;#039;이 어떤 뜻으로 쓰였는지 사람들이 알게 될 테니까요.</description>
			<author>팥알</author>
			<guid>https://pat.im/991#comment68218</guid>
			<comments>https://pat.im/991#comment</comments>
			<pubDate>Wed, 26 Dec 2012 10:34:11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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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랑소녀님의 덧글</title>
			<link>https://pat.im/991#comment68219</link>
			<description>안녕하세요, 이메일 주고받았던 박한철입니다. 
좋은 글입니다. 팥알님 말씀대로 3-91 의 기호 배치는 따를 점도 있지만 오늘날 자판 생활에서 개선할 점이 많다고 봅니다. 지난번 보여 드린 제 자판을 보며 생각해 보니 한글 자판에서 {}` \| 는 거의 쓰이지 않으므로 이 정도를 포기하면 ㄹㅍ,ㄹㅌ,ㄹㅅ 을 제외한 모든 받침을 싣고도 여유가 있습니다. 그래서 ㄲ 과 ㄱㅅ을 다시 넣었죠. 그러고 보니 시작은 3-2012 였지만 결국은 3-2011 과 비슷한 자판이 되더랍니다. 물론 저는 영문 자판의 기호 배치도 바꾸었지만요.

말씀하신 대로 3-91 기호 배치의 문제는 자주 쓰이지만 편하지 않은 배치 ( &amp;#039;: 등), 쿼티와 이질적인 배치 (=; 등), 없는 기호 ( []#^$@&amp;amp; 등) 가 있겠습니다. 없는 기호는 채워넣을 수 있고 불편한 위치는 편한 데로 옮기면 되겠지만 쿼티와 이질적인 기호 배치는 완전히 해결할 수는 없겠죠.  =나 ;은 자주 나오지 않기 때문에 더 문제가 됩니다. 그래서 잘 쓰이지 않을수록 쿼티에 가깝게 배치한다는 의견은 충분히 설득력이 있습니다.

아무튼, 제 지금 자판은 3-2011 과 통하는 데가 있으며 {}` 가 없고 ㄹㅌ,ㄹㅍ,ㄹㅅ이 없습니다. 세로선 |을 빼고 가운뎃점을 넣으면 3-2011 과 가진 글쇠가 같아지겠지만 일단 가운뎃점은 확장 글쇠에 두었습니다. \| 을 빼고 &amp;lt;&amp;gt;을 거기로 옮겨서 ,.을 숫자와 같이 쓰기 편하게 하는 3-91 의 장점을 살려 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저는 어차피 소숫점과 반점을 섞어 숫자를 쓰는 일이 거의 없고 한글 자판에서 \| 를 입력하는 일도 거의 없어서 아무래도 좋은 상황입니다. 글쇠 몇 개를 포기한다고 생각하니 자판 설계에 여유가 생겼군요.</description>
			<author>명랑소녀</author>
			<guid>https://pat.im/991#comment68219</guid>
			<comments>https://pat.im/991#comment</comments>
			<pubDate>Wed, 26 Dec 2012 07:49:11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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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팥알님의 덧글</title>
			<link>https://pat.im/991#comment68220</link>
			<description>3-91 자판이 일반 보급용으로는 크게 성공을 거두지 못했더라도, 자판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실험 정신을 일깨우는 건 좋은 점이었다고 봅니다.

3-91 자판에서 기호들이 어느 자리에 있는지 떠올리는 어렵다는 점은 큰 문제라고 봅니다. 따옴표는 따옴표끼리 괄호는 괄호끼리 어느 한 쪽에 쓰임새에 따라 끼리끼리 붙어 있으면 손가락이 쉽게 나갈 텐데, 이리저리 흩어져 있어서 한글 타자까지 둔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3-2011 자판에서 이런 점을 정말 잘 헤아려 기호들을 두려 했는데, 아마 3-91 자판을 어렵게 느끼는 사람들이 볼 때에 3-2011 자판의 기호 배열도 낯설고 어렵기는 매한가지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3-91 자판이나 3-2011 자판처럼 기호 배열을 영문 자판과 다르게 만든 배열은 일반 보급용은 아니더라도 취향에 맞는 사람이 골라 쓰는 배열이 되면 좋겠다고 마음을 굳혔습니다. 일반 보급용 배열을 아무리 잘 만들더라도 모든 사람의 필요에 정확히 맞출 수는 없으니, 딱 한 사람에게 맞추었거나 실험성이 강하다고 하여 자판 배열을 나쁘게 여길 수 없겠더군요. 차 운전하는 장애인 한 사람을 배려하려고 법을 바꾸기도 하는 세상이니까요.

영문 자판의 기호 배열까지 바꾸는 일은 제가 생각이 못 미쳤던 데인데, 이런 부분까지 시도하시는 것이 놀랍습니다. 쿼티 자판의 기호 배열은 셈틀에서 자판을 배운 세대들이 거스르기 어려운데, 박한철님이 시도하고 있는 기호 배치는 저와 다른 연구자들에게 큰 자극이 될 듯합니다.</description>
			<author>팥알</author>
			<guid>https://pat.im/991#comment68220</guid>
			<comments>https://pat.im/991#comment</comments>
			<pubDate>Wed, 26 Dec 2012 13:24:47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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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명랑소녀님의 덧글</title>
			<link>https://pat.im/991#comment68221</link>
			<description>http://pat.im/963 처럼 그 동안 시도되었던 세벌식 자판의 다른 배치들을 총망라한 자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세사모에 특백님이 올린 배열은 모든 겹받침을 망라하고 3-90과 비슷한 숫자 배열을 가졌지만 한글 배치가 매우 이질적이죠. 다른 사람이 구상한 자판을 보는 건 즐거운 일입니다. 거기에서 어떤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때가 많거든요.</description>
			<author>명랑소녀</author>
			<guid>https://pat.im/991#comment68221</guid>
			<comments>https://pat.im/991#comment</comments>
			<pubDate>Wed, 26 Dec 2012 18:08:11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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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팥알님의 덧글</title>
			<link>https://pat.im/991#comment68222</link>
			<description>제가 올린 글에는 거의 정통 공병우 세벌식만 다루었고, 색다른 공병우 세벌식 배열이나 계열이 다른 세벌식 배열은 다루지 못했습니다.
다른 배열과도 비교·분석한다고 생각만 하면서 시간이 가고 있네요.
틈틈이 정리해서 언젠가(?)는 글로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꼭 세벌식이 아니더라도 논문으로 나온 건 김국 교수가 제안한 두벌식/세벌식 배열이 꽤 있고, 타자기에 쓰인 배열도 참 다양했지요.

제가 세벌식 모임에 처음 가입한 건 지금 다음 카페로 있는 세벌식 사랑 모임이 처음이어서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중반의 다른 세벌식 모임에서 일어난 일에는 어둡습니다. 지금은 사라진 sebul.org 주소를 쓰는 세벌식 모임에서도 어느 회원님이 새로운 배열을 제안한 일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혹시 자료가 남아 있었다면 참고할 수도 있었을 텐데, 자료 보존이 되지 않아서 아쉽네요.

특백님이 제안한 배열은 낯설지만 익혀 쓰면 쓸 만하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description>
			<author>팥알</author>
			<guid>https://pat.im/991#comment68222</guid>
			<comments>https://pat.im/991#comment</comments>
			<pubDate>Thu, 27 Dec 2012 09:29:4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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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명랑소녀님의 덧글</title>
			<link>https://pat.im/991#comment68223</link>
			<description>그리고 세벌식 사용자의 양 극단적인 심리, 즉 모든 겹받침이 있어야 한다와 모든 기호를 포함해야 한다는 둘 다 지양해야 한다고 봅니다. 3-91 사용자들 가운데에는 모든 겹받침을 포함해야 기계화할 수 있다는 식으로 오해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팥알님 글을 보고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았지만요. 물론 직결식 등의 문제는 있지만 글쇠가 부족한 게 현실입니다. ㄹㅅ,ㄹㅍ,ㄹㅌ의 삼대장은 정말 드물어서 충분히 뺄 만하다고 봅니다. 또한 기호를 빼면 안된다는 사람은, 한글 상태에서 |\`{}을 얼마나 쳐왔는지 묻고 싶습니다. 아마 ㄹㅅ 보다 드물 겁니다. 참고로 `는 어포스트러피&amp;#039;가 아니라 grave accent 로써 서양에서만 쓰이는 문자입니다. 작은따옴표는 &amp;#039;로만 쳐야 합니다.</description>
			<author>명랑소녀</author>
			<guid>https://pat.im/991#comment68223</guid>
			<comments>https://pat.im/991#comment</comments>
			<pubDate>Wed, 26 Dec 2012 18:30:02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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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팥알님의 덧글</title>
			<link>https://pat.im/991#comment68224</link>
			<description>grave accent(`)는 따옴표인지 강세 기호인지 헷갈렸는데, 강세 기호군요. 덕분에 이제야 머릿속에서 개념이 바로 섰습니다. 사전 찾아보니 grave accent가 &amp;#039;저(低) 악센트&amp;#039;라고 나오는데, 우리 글에서는 잘 쓰지 않다 보니 우리말로 뭐라고 부를지도 마땅하지 않아 보입니다. 날개셋의 사용자 정의 조합 기능을 쓴다면 어학용으로 써먹을 수 있겠지만, 일반인은 알고 있어도 쓸 일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래아한글에서는 grave accent를 누르면 가운뎃점(·)으로 나오더군요. 그 자리에 다른 기호를 넣거나 잘 안 쓰는 기호를 상용구로 쓰는 차원에서 활용할 수는 있겠습니다.

요즈음 나오는 책에서는 ㄽ·ㄾ·ㄿ을 몇 권을 뒤져도 보지 못할 때가 있네요. 타자기 같은 전용 기기를 만들거나 모아치기 효과를 아주 높이려고 한다면 모르지만, 일반인들이 널리 쓰는 자판에 기호를 줄이면서 이렇게 드물게 나오는 겹받침까지 넣는 건 희생이 너무 큽니다. 3-91 자판을 쓰다가 ㄽ·ㄾ·ㄿ이 어디 있는지 잊어서 이리저리 글쇠 누르며 찾는 건 저만 걲은 일이 아닐 것 같습니다.^^

2000년대 들어 공병우 자판을 쓰는 사람들 사이에서 3-91 자판은 대표안처럼 되었지만, 공병우 박사님은 3-91 자판을 스스로 내놓는 최종안으로 보았지 일반 보급용 최종안으로 생각하지는 않으셨던 것 같습니다. 만약 공 박사님이 일반 보급용 배열로 밀고자 했다면 글쇠에 3-91 배열이 찍힌 자판 제품이 일찍 나왔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고 3-91 자판을 딱지로만 보급했던 걸로 미루어 보면, 누구 손에서든 다음에 만들어질 개선안을 염두에 두셨던 것 같습니다. 그 때까지만 해도 셈틀 계열에 따라 나뉘었던 3-90 자판과 3-91 자판의 문제점을 보완할 필요도 있고, 세벌식 자판 표준화를 이루는 문제도 남아 있었기 때문이지요. 그런 점을 헤아려서 &amp;#039;공병우 최종&amp;#039;이라는 배열과 배열 이름을 되새길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description>
			<author>팥알</author>
			<guid>https://pat.im/991#comment68224</guid>
			<comments>https://pat.im/991#comment</comments>
			<pubDate>Thu, 27 Dec 2012 14:18:01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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