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든, ~튼 (아무튼/어떻든/어쨌든/하여튼/여하튼)

  표준어 규정(문교부 고시 제88-2호) 제5절에서는 '아무튼/어떻든/어쨌든/하여튼/여하튼'을 복수 표준어로 규정하고 있다.

 1) '~하든'에서 줄어든 경우는 ㅎ을 받침으로 적는다.

  ◆  아무러하든 > 아무렇든(O) - 아무러튼(X)
  ◆  어떠하든 > 어떻든(O) - 어떠튼(X)
  ◆  이러하든 > 이렇든(O) - 이러튼(X)


 2) '하여튼', '여하튼'의 '하여(何如)하다', '여하(如何)하다'에서 나왔지만, 지금은 우리말에서 '하여하든', '여하하든'을 쓰지 않는다. 또 '아무튼'은 '아무하든'이 줄어든 말이 아니다. 그래서 이 세 낱말들은 '~하든'에서 줄어들지 않은 경우로 보고 소리나는 대로 적는다.

  ◆  하여튼(O) - 하옇든(X)
  ◆  여하튼(O) - 여핳든(X)
  ◆  아무튼(O) - 아뭏든(X)


 3) '어쨌든'은 '어찌하였든'의 준말이다.

 ◆  어찌하였든 > 어찌했든 > 어쨌든



글 걸기 주소 : 이 글에는 글을 걸 수 없습니다.

덧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