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 화면만 보면 서재응과 정근우 가운데 누가 먼저 입을 열었고 누가 욕을 했는지는 알 수 없다. 경기를 해설한 하일성 위원의 말처럼 강습 타구를 잡아 1루에 던졌던 서재응의 동작은 평범했다. 서재응이 뜸을 들여 타자를 자극했다고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오히려 아웃된 뒤의 정근우의 행동은 흠 잡을 거리가 있다. 2아웃에 1루에서 아웃된 타자는 보호 장구를 풀어 1루 주루 코치에게 넘기고 수비에 나서는 게 보통이지만, 정근우는 아웃된 직후부터 장갑을 벗으면서도 투수 쪽에 계속 시선을 두고 있었다.
어쨌든 이 사건이 벌어진 또다른 이유(?)을 폭로하는 만화가 등장했다.
그림 출처 :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sports&page=0&sn1=&divpage=&&no=24923
